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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더개더링의 처음과 끝 "랜드플레이"

디미르왕2018.11.19 19:01조회 수 893댓글 0

 

 

 

우리는 지금까지 플레이한 랜드의 갯수를 기억하고 있을까?

 

 

수백번, 수천번, 수만번, 수백만번 플레이한 플레이어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랜드플레이를 잘못해서 게임에서 진 플레이를 기억하고 있을까?

당연히 랜드플레이를 잘못해서 진 게임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게임에서 랜드플레이를 잘못해 1마나가 부족했거나, 매턴 1마나가 부족해 상대에게 게임흐름을 빼았긴적을 기억할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랜드를 플레이한다. 언탭, 업킵, 드로우, 랜드플레이 다음 메인페이지부터가 진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하지만 랜드플레이는 생각보다 매우 중요하다. 반사적으로 랜드 플레이를 하는건 그렇게 좋은 행동이 아니다.

반사적인 랜드플레이보다 의식적으로 랜드플레이를 한다면 더 좋은 게임과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첫 랜드의 중요성

이번에 어떤 랜드를 플레이할지 잘 모르겠다면 아래물음에 따라 생각해보자.

"이번턴에 사용할 카드가 있나?"
"이번턴에 사용할 카드가 없다면 상대턴에 사용할 카드가 있나?"
"내 아키타입을 공개해도 좋은가?"
"내 아키타입을 블러핑 할만큼의 이득 있는가?"

 

 


스탠다드의 이젯 드레이크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이번턴에 사용할 카드가 없다면?

 

11.png  22.png  33.png

 

 

내 핸드에는 1마나짜리 카드가 없다. 위 3장의 랜드가 있을때 어떤 랜드를 가장 먼저 플레이해야 하는가?


가장 좋은 1턴 랜드 플레이는 산이다.

 

유황폭포를 먼저 플레이 한다면 상대는 나의 아키타입을 어느정도 알아차리게 된다. 아마 상대는 내 아키타입이 이젯 드레이크나 제스카이 컨트롤이라고 확신을 할 것이다.또한 탭되어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내턴과 상대턴에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상대에게 선언하게 된다.

 

섬을 먼저 플레이할 경우 아키타입을 어느정도 숨길 수 있다. 하지만 청색 특성상 1마나로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카드는 없기 때문에 상대는 마음 놓고 자신의 플레이를 하게 된다. 아마 상대는 보통 점술이라고 예상할 것이다.

 

산을 먼저 플레이 한다면 상대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상대는 충격을 예상하여 자신의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녹색이 들어간 덱이라면 상대는 라노워엘프를 플레이해야하는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모노블루 템포라면 안개를 두른 전령세이렌 폭풍조련사중에 고민을 하게 되며 다른덱들도 충격을 예상하며 플레이를 해야한다.
또 상대는 내 덱의 아키타입을 예상할 수 없게 된다. 즉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면서 랜드 플레이로 인한 손해는 0에 가깝다.

 

 

블러핑할 만큼의 이득이 있는가?
위 예시는 사용할 카드가 없다는 전제하에 1순위 랜드플레이가 산이었다. 하지만 사용할수 있는 카드가 있다면?

 

44.png  11.png  66.jpg

 

 

내 핸드에는 점술과 섬, 증기 환기구가있다.

위 설명에서 처음에 언탭되어 나올 수 없는 2색 랜드가 없다면 가장 좋은 랜드는 산이었지만 이번엔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


여기서는 섬을 플레이해야 한다.
섬을 플레이해야 1턴에 점술을 사용해 내 핸드를 좀 더 유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증기 환기구를 플레이해야 하는 경우는 블러핑이 100% 통한다는 확신이 있을 경우다.

증기 환기구로 블러핑을 하고 상대가 라노워엘프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충격을 예상하여 라노워엘프를 플레이하지 않을까?
상대는 충격을 예상해도 라노워엘프를 플레이해야 한다. (간혹 안하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된 플레이다.)
어그로 상대가 충격을 예상하여 생물을 플레이하지 않을까? 플레이한다.
상대에게 의심을 주어 생각을 하게 만들수는 있지만 이건 블러핑이 통했다고 할 수 없다. 블러핑이 통하려면 상대가 충격을 예상해 원래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않아야 한다.

 

위 경우에는 섬을 플레이하는게 맞지만 한가지 예외도 있다.
상대가 모노블루템포고 선공이며 1턴에 안개를 두른 전령을 깔았다면 내 후공턴에서는 즐기 환기구를 플레이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블러핑이 통해 상대는 2턴에 원래 해야하는 호기심에 대한 집착을 플레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100% 확신 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모노블루템포 플레이어라면 아마 이렇게 플레이 하지 못한다. 이런 2:1교환은 승패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아마 2턴에 세이렌 폭풍조련사를 깔고 3턴에 안정적으로 호기심에 대한 집착을 플레이할 것이다.

 

 

리미티드에서의 랜드플레이
컨스트럭티드는 우리가 자주 플레이하기 때문에 랜드 플레이 방법을 잘 알고 있지만 리미티드에서 새로운 덱을 플레이할때 우리는 잘못된 랜드를 플레이를 많이 한다.
리미티드에서 아래 예시가 모두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다. 컨스보다 더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최대한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설명 하고자 한다.


핸드를 1회 멀리건하여 아래와 같은 2랜드인 상태에서 킵을 선언했다. 점술을 하여 랜드가 아니였기 때문에 서고 밑으로 내리고 게임이 시작됐다.

첫턴에 관련이 있는 있는 카드는 아래와 같다.

 

영광의 기념비, 들, 비극적인 시인, 베날리아 의장대


이런 핸드는 항상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첫턴에 영광의 기념비를 플레이하고 2턴에 2마나 생물을 꺼낼 것인가?
첫턴에 들,을 플레이하고 1턴에 1마나 생물을 꺼낼 것인가?

여기서는 완벽한 정답은 아니지만 탭랜드를 플레이하고 2마나 생물을 2턴에 소환하는걸 추천한다.
1마나의 공격력 1인 생물은 아마 1~2턴 이후에 별로 쓸모가 없어질 것이다. 상대방의 방어력이 2인 생물을 소환하면 쓸모가 없어지며 상대가 생물을 소환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큰 데미지를 상대에게 주지 못한다.
하지만 2마나 2/2 생물은 상대가 생물을 소환하지 못하면 한턴에 2데미지를 줄 수 있다. 1마나 생물보다 2배의 데미지를 상대에게 줄 수 있다.

또 하나 생각해야 할건 덱에 있는 랜드수이다. 덱에 랜드를 넉넉히 넣었다면 다음 턴에 랜드를 드로우할 확률도 계산해봐야 한다. 1턴에 1마나 생물을 플레이 하고 2턴에 랜드를 드로우 하는게 가장 베스트 플레이다.
하지만 다음턴에 랜드를 드로우할 확률은 약 50%내외이기 때문에 탭랜드를 플레이하는걸 추천한 것이다. 하지만 만약 1마나 생물이 불굴의 경호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불굴의 경호원은 공격력이 2인 생물로 2마나의 생물과 같은 공격력이기 때문에 상대가 생물을 소환하지 못하면 초반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어느쪽이 더 큰 이득을 줄지, 덱에 랜드 갯수 등을 고려하여 플레이 해야 한다.

 


2턴째에 아래와 같은 핸드가 있고 서고에 베날리아 집행관이 있다면?

 

전장 : 들, 불굴의 경호원

오프닝 핸드 : 들, 들, 산, 베날리아 의장대, 켈드 전쟁기원사

 

1턴에 들하나를 플레이 했고 생물이 하나 있으며 2턴에 2마나 생물을 소환해야 한다.

핸드에 2마나 생물은 두가지가 있고 베날리아 집행관은 서고에 있다. 당장 핸드에 베날리아 집행관이 없더라도 들을 플레이해야 한다.
2마나 생물 2개는 어느 생물이 더 좋다고 할 수 없으며 게임에 영향을 미치 않기 때문에 백색 2개를 뽑아 베날리아 의장대를 플레이하고 3턴 드로우에서 베날리아 집행관이 드로우 되면 플레이 해야 한다. 낮은 확률이지만 그런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켈드 전쟁기원사를 소환해 베날리아 의장대보다 더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산을 플레이하고 켈드 전쟁기원사를 소환하는게 정답이지만 2마나 생물 두 가지의 파워가 같다면 무조건 베날리아 의장대를 소환하여 플레이한다.

 

위 예시는 "누가 이걸 몰라?"라고 플레이어들은 생각하지만 위 예시는 생각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매직을 플레이하며 색말림을 누구나 경험한다. 한가지 색의 랜드만 나와 카드를 사용 못한적을 누구나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들2장, 산1장이 있을때 1턴과 2턴에서 각각 다른랜드를 번갈가며 플레이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전장에 내가 사용하는 색의 랜드가 모두 깔리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위와 같은 상황에서 베날리아 의장대를 플레이 하더라도 산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위 예시들을 제외하고라도 수 많은 변수가 매직에서는 존재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어느게 정답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위 탭랜드 예시에서도 나는 탭랜드를 플레이하는게 정답이라고 했지만 다음 드로우에서 랜드가 나온다면 틀린 답이 되기 때문이다.
매직에서 랜드 플레이는 게임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이며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가장 어려운부분이기도 하다.

매직더개더링에서의 랜드 연구는 아마도 매직더개더링이 종료될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 페이지 : https://mtg-jp.com/reading/bb/001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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